국내 토종 공유오피스 업체 르호봇이 베트남 신생업체 샤크 탱크 베트남의 대주주인 샤크 투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 매체가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샤크 투이는 샤크 탱크에 740억 동(VND), 한화로 약 37억 원을 투자한 인물로
전해졌다.
르호봇은 소규모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에 필요한 시설이 갖춰진 사무실 공간을 임대하는 공유오피스 모델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업체로 지난 1998년 설립됐다.
르호봇은 현재 베트남의 'E-그룹'과 합작회사 '르호봇 베트남'을 설립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지난 1월 베트남에서 첫 공유오피스 '베트남 하노이 센터'를 개설했고 앞으로 이런 공유오피스의 수를 5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