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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 개인방송 재개…형 박유천 마약 양성 반응에 "나는 울지 않는다"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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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 개인방송 재개…형 박유천 마약 양성 반응에 "나는 울지 않는다" 심경 고백

박유환(28)이 형 박유천(32)의 마약 양성반응에 개인방송을 휴방했으나 하루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사진=박유환 트위터 캡처
박유환(28)이 형 박유천(32)의 마약 양성반응에 개인방송을 휴방했으나 하루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사진=박유환 트위터 캡처
박유환(28)이 형 박유천(32)의 마약 양성반응에 개인방송을 휴방했으나 하루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박유환은 24일 오후 5시 30분 경 자신의 트위터에 "I'll stream in about 30 minutes.(30분 후에 방송을 시작하겠다)"라는 글로 방송 재개 소식을 전했다.
박유환은 게임에 특화된 영상 방송 플랫폼 서비스 '트위치tv'에서 'BJ 빡유환'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3일 오후 박유환은 트위터에 "No stream tonight sorry.. going to be with the family(오늘 방송은 없다. 죄송하다. 가족들과 함께 보내겠다)"라는 글을 게재한 뒤 하루 휴방했다. 전날인 22일 박유환은 '내일 방송에서 보자'라고 예고 했으나 돌연 휴방했다.

24일 방송에 앞서 박유환은 걱정하는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걱정해줘서 고맙다. 울지 마라"라고 안심시켰다. 이어 박유환은 "나는 울지 않는다. 우리 가족은 괜찮다. 모두 괜찮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3일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반응검사에서 박유환 형 박유천이 양성 판정을 받은 날이다. 이에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박유천과 계약해지를 발표했다. 소속사측은 "더 이상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한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마약을 절대 하지 않았다"며 부인한 바 있다.

한편, 박유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6일 오후 2시30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