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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에 K팝그룹 BTS, 블랙핑크, 워너원 손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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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에 K팝그룹 BTS, 블랙핑크, 워너원 손꼽혀

포브스 코리아 선정 40인에 마마무 정해인 한혜진 신규 진입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
포브스 코리아가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40명 가운데 상위 3위를 블랙핑크, BTS,워너원 등 아이돌 그룹이 휩쓸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포브스 코리아는 미디어 커버리지, 텔레비전 활동, 소득 증가, 광고 및 소셜 미디어 등 4가지를 주요 지표로 해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자체 순위를 매겼다.
포브스가 선정한 40인에는 음악, 영화, 텔레비전, 스포츠 및 예술 분야 인사가 상당수 포함됐다. 아이돌 중에는 29위를 차지한 소녀 그룹 마마무(MAMAMOO)와 26위를 차지한 화사 등이 새롭게 진입했고 갓7, 배우 정혜인, 모델 한혜진 등도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송혜교와 송중기 부부는 40인에 들지 못했다.

블랙핑크(제니 지수 리사 로즈)는 2016년 8월 8일 싱글 앨범 '스퀘어 원'을 통해 K-Pop 음악 산업에 데뷔했다. 이어 휘슬과 붐바야를 통해 K-Pop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기시작했다. 특히 붐바야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차트에 진입하는 첫 곡이 되었다. 골든 디스크 어워드 및 26회 서울 뮤직 어워드에서도 상을 휩쓸었다.

'두-두-두-두'는 지난해 빌보드 핫 100 차트 55위까지 올라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고 앨범 '스퀘어 업'은 빌보드 200 차트 4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2018년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차트에서 싱글 4곡을 진입시킨 최초의 여성 K-Pop 그룹이 됐다.

BTS는 2018년 세계시장에서의 입지가 강화되면서 황금기를 맞았다. 2018년 5월 RM CS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Love Yourself : Tear'라는 앨범을 발표했다. 그 당시 그들은 앨범의 주인공 인 Fake Love를 연기했다. BTS는 2018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쇼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우승함으로써 탄탄한 팬을 확보했다. 'Love Yourself : Tear'의 판매량은 13만5000장이 팔렸고 미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앨범의 성공은 2018년 8월에 'Love Yourself : Answer'의 출시로 이어졌고 국내에서 이 앨범은 190만 장이 팔렸다. 빌보드 인증에서 골드를 성공적으로 취득한 최초의 한국어 앨범이 됐다. 뿐만 아니라 'Love Yourself : Answer'는 빌보드 핫 100에서 11위를 차지했다. 또한 뮤직 비디오는 출시 후 24시간 동안 4500만 번 시청돼 24시간 만에 가장 많이 본 MV의 기록을 세웠다.

워너원은 2018년이 자신들의 해이기도 했지만 2년 프로젝트그룹이어서 그해 12월 31일 해산해야 했다. 미니 앨범 '1x1 = 1 (To Be One)'과 ​​함께 2017년 8월 8일에 Energetic과 Burn It Up이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그런 다음 그룹은 리 패키지 된 앨범 '1-1 = 0 도 잇따라 냈다
2018 년 3월 19일 강 다니엘은 미니 앨범 '0 + 1 = 1 (I Promise You)'과 부메랑 노래를 발표했고 2018년 6월 1일 워너원은 세계에서 13개 도시를 방문한 'One : The World'라는 글로벌 투어를 시작했다. 2018년 11월 19일 스윙 엔터테인먼트에서 워너원은 첫 번째 스튜디오 앨범 '111 = 1 (Power of Destiny)'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워너원이 해산되기 전 팬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이었다.

올해 1월 27일 서울곡곡 떡방울에서 열린 '그러므로'라는 제목의 최종 콘서트로 작별인사를 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