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효성티앤씨가 이달 8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기능성 소재 섬유전시회 ‘퍼포먼스 데이즈(Performance Days)’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전시회 주제 ‘기능성의 아름다움(The Beauty of Function)’에 맞춰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냉감성(시원한 느낌 부여), 자외선차단, 흡한속건성(땀을 빠르게 흡수해 건조), 소취(땀 냄새 중화) 등의 복합 기능과 함께 일상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한 디자인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패션업계의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페트병을 이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regen®),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waste)를 재가공한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 마이판® 리젠® (MIPAN® regen®), 일반 스판덱스 대비 낮은 온도에서 세팅이 가능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 별도 염색이 필요 없어 물사용을 절감하는 블랙 원착사 크레오라® 블랙(creora® Black) 등도 소개한다.
조현준 회장은 “최근 고객들은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며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객 수요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