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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실물경제 쓰일 암호화폐 국내 상륙…'아이더스토큰' 비트소닉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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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실물경제 쓰일 암호화폐 국내 상륙…'아이더스토큰' 비트소닉 상장

은행 간 자금 전송에 특화된 리플에 견줄만한 실물경제 화폐로 '주목'

글로벌 탈중앙화 펀드 플랫폼(ADFP)을 준비 중인 아이시스글로벌(싱가포르)이 ADFP에 사용될 '아이더스토큰(AID)'을 9일 비트소닉에 상장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탈중앙화 펀드 플랫폼(ADFP)을 준비 중인 아이시스글로벌(싱가포르)이 ADFP에 사용될 '아이더스토큰(AID)'을 9일 비트소닉에 상장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실물경제에 사용될 펀더멘털을 갖춘 암호화폐가 한국 내 거래소인 비트소닉에 상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글로벌 탈중앙화 펀드 플랫폼(AIDUS Decentralized Fund Platform, 이하 ADFP)을 준비 중인 아이시스글로벌(싱가포르)이 ADFP에 사용될 '아이더스토큰(AID)'을 9일 비트소닉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AID는 아이시스 글로벌이 운영중인 ADFP에 사용되는 이더리움 ERC-20을 기반으로 한 유틸리티 토큰으로 현재까지 싱가포르, 유럽 및 중국 거래소에 상장했으며, 한국 내 거래소 상장은 처음이다.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네 상장 당시 거래소에서 직접 투자를 했으며, 이어 중국의 랭크코인에서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더불어 3대 코인으로 거래소 홈페이지 전면에 배치되는 등 상장하는 거래소마다 이미 높은 평가와 관심을 받아왔다.

아이시스글로벌은 비트소닉 상장 이후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동시에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메이저 거래소에 계속 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이시스 글로벌 관계자는 "거래소에서 투자를 결정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AID"라며 "이번에 한국 거래소에 상장한 후 본격적인 행보를 통해 AID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시스글로벌은 지난 2월 뉴욕에서 QTS 펀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유명 패밀리 오피스들과 투자 상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4월에는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회계법인 PKF 오코너 데이비스(O’Conner Davies)로부터 QTS의 수익률 공증에 대한 계약 완료로 투명성 및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그 결과, 4월 말 기준 QTS를 통해 운용되는 전체 계정의 연평균 수익률은 86.68%를 기록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