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이 신형 SUV는 올 하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인도와 유럽, 중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새 소형 SUV는 혁신적이고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가 결합된 '컴팩트 시그니처'를 핵심 키워드로 개발됐다.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기존 소형 SUV에선 느끼기 힘들었던 즐겁고 편안한 주행 성능 및 탁월한 공간감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첨단 신기술을 채택해 탑승자의 감성적 만족감까지 높이는 데 역점을 둠으로써 하이클래스 SUV로서 차별화를 꾀했다.
외관 디자인은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 볼륨감 있는 펜더를 기반으로 정교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그리고 이와 연결되는 테일게이트 가니시를 적용한 후면부로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이중적인 매력을 노렸다.
특히 전면과 후면을 아우르는 대범하면서도 섬세한 '시그니처 라이팅'을 강조했다. 헤드램프와 연결되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LED 라이팅, 헤드램프와 유사한 그래픽의 LED리어 램프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기아차는 새 하이클래스 소형 SUV 출시로 스토닉, 쏘울,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등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부합하는 SUV 라인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이번 SUV는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젊은 고급감’을 강조한 새로운 시그니처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을기대하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