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 모바일로 고속·시외버스 승차권 간편결제

이베이코리아 간편결제시스템 '스마일페이'로 전국 어디서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승차권을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게 됐다.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코리아는 17일 "스마일페이가 한국스마트카드의 ‘고속·시외버스모바일’ 앱에 탑재돼 승차권 예매결제가 편리해졌다"고 밝혔다.
고속버스 모바일앱은 16일 기준 약 1200만 다운로드를, 시외버스 모바일앱은 약 7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장거리 승차권 예매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모바일앱을 이용하면 전국의 노선별 탑승일자와 시간, 좌석, 매수의 조회와 함께 실시간 예매·변경이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3월 한국스마트카드,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제휴 협약을 맺고 스마일페이 서비스 제공을 준비해 왔다.

스마일페이는 모바일 앱에서 등록된 비밀번호 여섯자리나 지문 인증을 거쳐 빠르고 편리하게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페이는 현재 현대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며, 앞으로 더 많은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페이는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 옥션, G9를 비롯해 교통·숙박·레저 등 다양한 영역의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스타트업·중소사업자들과의 제휴를 맺으며 그 사용처를 넓혀가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