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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베네수엘라 과이도-마두로 측 대표 노르웨이서 접촉 정국수습 돌파구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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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베네수엘라 과이도-마두로 측 대표 노르웨이서 접촉 정국수습 돌파구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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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포함 50개국 이상에서 임시대통령 취임 승인을 얻고 있는 베네수엘라 야당지도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사진 왼쪽)이 16일(현지시간) 대립하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사진 오른쪽)과의 중재를 요청하는 노르웨이에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마두로 정부 측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는 부인했다.

과이도 의장은 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서 복수의 대표자가 노르웨이를 방문 중이라고 말하면서 노르웨이 정부는 마두로 정권 측과 자신과의 협의를 중재하기 위해 조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양자 간 교섭은 일절 행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시위대와 집권당이 격렬하게 충돌하고 사망자도 나온 마두로 정권과 반정부세력 간 수개월째 권력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양측 간에 협의 움직임이 있다고 공개된 것은 이번 그의 발언이 처음이다.

앞서 노르웨이의 국영 TV인 라디오 NRK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베네수엘라 대표단의 협의가 수도 오슬로에서 며칠간 비밀리에 이뤄졌으며 대표단은 16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복수의 남미 언론들 역시 비슷한 기사를 실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그는 카라카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회의 스탈린 곤살레스 부의장과 제라르도 브라이드(Gerardo Blyde) 전 의원이 야당대표 자격으로 노르웨이를 방문했다고 인정했다. 보도에 의하면, 마두로 정권 측의 대표는 호르헤 로드리게스 통신정보장관과 미란다( 주의 헥토르 로드리게스 주지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