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고(故) 노무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참석 등을 위해 방한하는 부시 전 대통령과 만난다고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은 부시 가문과 인연이 깊은 풍산그룹과 관련한 일정을 위해 방한하면서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시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5분간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이며, 자신이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도 선물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관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