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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강제 기술 이전' 미국 주장은 '완전 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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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강제 기술 이전' 미국 주장은 '완전 날조'"

"급성장하는 중국의 혁신 능력과 기술적인 성과가 미국에 거슬리는 것"

중국 당국이 외국 기업의 기술 이전을 강제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미국의 주장은 급성장하는 중국의 혁신 능력과 기술적인 성과를 견제하기 위한 '날조'라고 인민망이 주장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당국이 외국 기업의 기술 이전을 강제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미국의 주장은 급성장하는 중국의 혁신 능력과 기술적인 성과를 견제하기 위한 '날조'라고 인민망이 주장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망이 "중국 당국이 외국 기업의 기술 이전을 강제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미국의 주장은 '완전한 날조'라고 맹비난했다.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기 위한 케케묵은 논의라고 강조했다.

인민망은 18일 게재한 사설에서, 그동안 중국은 미국에 대해 해외 기업이 기술 이전을 강요당하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도록 거듭 요구해 왔지만 "미국은 이를 뒷받침하는 예를 증명하거나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거짓말은 1000번을 반복해도 거짓말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인민망은 논한 다음 "아마도 미국인들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이노베이션(혁신) 능력과 기술적인 성과가 마음에 거슬리는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기술에 대한 화웨이 테크놀로지에 의한 액세스를 제한하고, 이달 들어서는 중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에 착수하면서 중국 관영 매체가 사용하는 표현은 점점 격렬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