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목재 회사 동화의 호주 법인(Dongwha Australia)은 봄발라(Bombala) 제재소에서 나오는 톱밥을 바이오 에너지로 바꾸기 위해 1000만 달러(약 119억 원) 규모의 보일러 공장을 건설했다고 abc 등 현지 매체들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톱밥은 제재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부산물이다. 그러나 이제는 봄발라 공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유용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지난 2월부터 보일러 건설을 감독해 온 프로젝트 매니저 마이클 다이어(Michael Dyer)는 "우리는 하루에 약 200톤의 톱밥을 만들어낸다. 우리는 톱밥이 나오는 곳을 찾기 위해 애를 써왔다. 이제는 큰 문제를 해결했으며 전력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