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와 화웨이의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린 이후, 알파벳 산하 구글은 지난 19일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을 발표했다. 이는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의 이용과 업데이트를 막은 조치로 화웨이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직격탄이다.
신기종 '아너20Pro'는 해상도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광각 촬영이 가능한 4개 후면 카메라를 탑재해 현존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촬영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599유로(약 669달러)에 유럽 시장에서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아너20'은 499유로에, '아너20라이트(Lite)' 모델은 299유로에 발매한다.
화웨이의 대변인은 "아너 브랜드의 신형 스마트폰에 대한 안드로이드 사용에 대해서는 수출 금지 규제 발표 이전에 이미 구글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