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포스코인터내셔널, 우크라 곡물수출 터미널 7월 개장…식량사업 본격 추진

기사입력 : 2019-05-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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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의 우크라이나 니콜라예프항 곡물수출터미널 전경.사진=세프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인수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7월 문을 연다.

23일(현지 시간) 관련 업계와 스페라 등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터미널을 오는 7월 16일 공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식량사업에 나선다.

이 수출터미널은 우크라이나 남부 흑해 최대 수출항 가운데 하나인 니콜라예프항에 위치하고 있다. 주로 옥수수, 밀, 대두 등을 취급하고 현재는 매년 100만~130만t의 곡물을 운송하고 있지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를 향후 30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앞서 우크라이나 물류기업인 오렉심 그룹(Orexim Group)이 보유한 곡물 수출터미널 지분 75%를 인수해 한국 기업으론 처음 해외 곡물 수출터미널 운영권을 확보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로써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는 곡물의 수매부터 검사, 저장, 선적에 이르는 단계별 물류 컨트롤과 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가능해졌다.

곡물 수출 터미널은 곡물을 선적하기 전에 저장하는 창고와 같은 역할을 한다. 가격이 낮을 때 곡물을 비축했다가 수요가 급증할 때 선적하는 등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우크라이나는 옥수수와 밀 수출에서 각각 세계 4위, 6위를 차지하고 있고 오는 2027년엔 약 7500만t의 곡물 수출이 예상되는 세계적인 농업국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터미널을 '식량안보' 전진기지로 활용하는 한편 터미널 개장을 계기로 농장·가공·물류 인프라에 이르는 식량 사업 밸류체인을 갖춘 한국 최대의 식량자원 기업을 향해 나갈 방침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김환용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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