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범행 뒤 인근에서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기도한 조폭 조직원 2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 33분쯤 경기도 양주시청 부근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BMW 승용차에서 실종신고 된 A씨(56·부동산업)의 시신이 발견됐다.
A씨는 얼굴 등에 둔기로 폭행당한 흔적이 있었다.
A씨는 재킷과 무릎 담요로 덮인 채 뒷좌석에 쓰러져 있었고 시트에는 혈흔이 남아 있었다.
경찰은 “손발이 묶이거나 찔린 흔적 및 목 졸림 흔적 등은 눈으로 식별되지 않았다. 원한관계 등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