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지선이 나오는 SBS TV '초면에 사랑합니다' 제작진은 "내부 논의를 거친 결과 한지선 씨가 공인으로서 자숙의 시간을 갖는 게 마땅하다고 판단,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 드라마는 반 사전제작으로 28회까지 촬영이 진행돼 전면 재촬영은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며 "기 촬영분에 한해서는 일부 장면이 방송될 수 있다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지선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택시 운전기사 A씨와 다툼 후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경찰관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선은 이 사건으로 법원에서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