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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60선 게걸음…장막판 상승폭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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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60선 게걸음…장막판 상승폭 반납

외인 이틀째 팔자, 글로벌 유동성 기대고조

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14포인트(1.10%) 상승한 2069.11에 거래를 마쳤다.이미지 확대보기
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14포인트(1.10%) 상승한 2069.1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060선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14포인트(1.10%) 상승한 2069.1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7.19포인트(0.83%) 오른 2084.16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며 상승세는 축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팔자로 그 규모는 1539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980억 원, 567억 원을 동반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3억7280만 주, 거래대금은 4조3701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없이 515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310개 종목이 내렸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66개 종목이 보합세로 거래가 종료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지속되며 삼성전자 주가는 1.04%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현대차 1.44%, 현대모비스 1.38%, 기아차 2.71% 등 주가도 동반강세를 보였다.

반면 KB금융 1.98%, LG생활건강 1.53%, LG화학 1.78%, 신한지주 1.10%, 삼성에스디에스 1.67% 등 주가는 하락했다..

4일 국내 행동주의 사모펀드인 KCGI가 한진그룹 조양호 전 회장 퇴직금과 조원태 회장 선임의 적법성을 져보기 위한 감사인 선임을 법원에 신청했다는 소식에 한진그룹주가 들썩거렸다.

한진칼 5.44%, 한진 2.67%, 대한항공 0.47% 등 올라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유동성 증가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심리 개선되고 있지만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은 뒤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