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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빈그룹, 스마트폰 생산 제2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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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빈그룹, 스마트폰 생산 제2공장 건설

연간 1억2500만대 생산…현 500만대에서 획기적으로 생산량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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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최고 기업인 빈그룹(Vin Group JSC)이 10요일(현지 시간) 1억2500만개의 스마트폰을 생산할 수 있는 제2의 공장 건설에 들어갔다.

수도 하노이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하이퐁(Haiphong) 시설에서는 연간 500만개의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다.
2020년 초 완공될 이 공장은 밀려오는 유럽과 미국의 주문을 소화할 수 있다고 빈 그룹의 CEO인 응우엔 베트 광(Nguyen Viet Quang)이 성명서에서 밝혔다.

응우엔은 "스마트 폰 제조 산업을 전개한 후 우리 제품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 들여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유럽과 미국의 주요 파트너로부터 많은 수주 주문을 받았다. 그래서 국내 및 해외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하이퐁에 있는 현재 공장의 25배의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건설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회사 측 대변인은 유럽 및 미국 파트너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빈그룹은 2018년 12월 브이스마트(Vsmart)라는 이름의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베트남의 인구는 9500만명으로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