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GM 크루즈 오토메이션,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기술적 문제 '직면'

기사입력 : 2019-06-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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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시승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크루즈 오토메이션의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기술적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크루즈 오토메이션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016년 인수한 크루즈 오토메이션이 올해 말 시승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고 12일 (현지 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인도판이 전했다.

조사연구기관인 인포메이션이 인용한 내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차량은 인간 구동차량에 비해 안전성은 약 5~10%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루즈는 한때 2018년에 시승을 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또 크루즈 자율주행 차량이 인간이 운전하는 것보다 시간이 80% 더 걸리며, 불안정한 제동과 조향조작으로 시간이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즈의 투자자인 혼다의 CEO 타카히로 하치코가 탔던 차량도 한 시점을 포함해 차량의 컴퓨터가 가끔 완전히 차단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크루즈 차량은 최근 3만 마일의 테스트 기간 동안 10마일마다 약 10번, 예를 들어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아 승객의 불편함을 유발했다. 이는 지난해 10마일마다 약 6 ~12건의 사고 발생률과 유사하다. 크루즈는 2018년 말까지 1000마일마다 한 번 정도의 가벼운 충돌사고가 나도록 개선하겠다고 했으나 최근에도 450마일마다 가벼운 충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 같은 어려움에 직면한 자율주행 차량 회사는 크루즈 만이 아니다. 지난해 미국애리조나 일부 지역에서 최초의 상업적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의 스핀오프 웨이모 자율운전 차량도 보호받지 못하는 좌회전을 멋대로 하거나 그룹과 개인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차선과 고속도로 통행로 등의 영역구분에도 문제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우버도 지난해 자율운전차량 중 하나가 충돌해 보행자를 사망케 하고 9개월 동안 시험을 중단해야 했다.

연구 및 컨설팅 회사 내비갠트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의 2019년 순위에서 웨이모와 크루즈를 1위와 2위로 꼽았다. 이들은 전략 및 실행과 같은 기준에 따라 20개 회사의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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