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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틀레티코 마린 회장 “그리즈만 바르셀로나 이적은 3월에 이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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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틀레티코 마린 회장 “그리즈만 바르셀로나 이적은 3월에 이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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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즌 거취가 주목받았던 프랑스 대표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사진)의 신천지는 바르셀로나가 될 것이라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겔 앙헬 힐 마린 CEO가 스페인 언론에 밝혔다. 그는 이적은 3월 시점에서 이미 결정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아틀레티코 퇴단을 표명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바르샤 이적이 소문이 나 올여름은 이미 기정사실로 보도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바르샤 이적협상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만들기도 했지만 마음을 바꿔 아틀레티코에 잔류하는 이적미수 소동이 벌어졌다. 또 아르헨티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그리즈만을 바르샤로 유도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메시 자신이 부인하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아무래도 그리즈만의 행선지는 바르셀로나가 틀림없는 것 같다. 위성방송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아틀레티코의 힐 마린 CEO는 스페인의 지역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그가 어디서 뛸지는 명확하다. 3월 시점부터 알고 있었다. 그곳은 바르셀로나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틀레티코의 주력선수이자 골잡이인 28세의 그리즈만은 스페인 챔피언에 가세하면서 새로운 커리어를 쌓기 시작하게 될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