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의 직영 중고차몰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은 자사의 내차팔기 서비스 이용자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비교견적’ 서비스는 30대가 ‘셀프등록’ 서비스는 4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셀프등록은 차를 판매자가 직접 등록해 개인 간 직거래를 통해 중간 마진 없이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최대한 높은 가격을 희망하거나 판매 기간에 여유가 있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교견적 서비스 이용자는 30대가 전체 이용자 수의 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35%, 50대가 15%, 20대가 9%를 각각 차지했다.
비교견적은 SK엔카가 엄선한 딜러가 입찰 경쟁을 통해 하루 만에 최고 입찰가격으로 차를 팔 수 있는 서비스로, 차를 편하고 신속하게 팔고 싶은 고객에게 인기가 많다. 이 서비스는 2015년 서비스 개시 이후 이용 건수가 연평균 49% 증가하고 있다.
SK엔카 박홍규 사업총괄본부장은 “SK엔카는 투명한 중고차 거래를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사후관리제도를 비교견적 서비스에 도입해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K Car는 자사의 중고차 장기렌트 서비스가 튼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장기렌트카가 자동차를 이용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부사한데 따른 것으로, K Car는 신차를 미롯해 중고차까지 장기렌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K Car의 ‘중고차 장기렌트’는 가성비를 내세워 세분화된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다.
최병해 K Car 전무는 “장기렌터카는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고도 운행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어 고객 선택 폭도 넓다”며 “장기렌터카를 이용하고 싶지만 초기 비용과 월 렌트료가 부담스러운 고객은 K Car의 중고차 장기렌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