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이물질은 수도 관로 내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 확실하다"며 "지속적인 말관 방류만으로는 잔류 이물질의 완벽한 제거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총체적인 관로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붉은 수돗물 사태는 지난달 30일 인천 영종과 서구 지역 수돗물에서 적수가 나온다는 민원이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붉은 수돗물로 지난 14일 현재 피해지역 학교 195개교 가운데 서구 111개교, 영종도 26개교, 강화도 12개교 등 149개 학교가 피해를 입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