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반까지 전 세계 31개국에 50개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으며 413개 원자로가 가동 중이다.
1. 카시와 자키 카리와(일본)
세계 최대의 원자력 발전소다. 니가타현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 3위의 전력회사인 도쿄전력회사(Tepco)가 운영하고 있다. 16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한다.
2. 브루스(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8개 원자로를 갖춘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원전이다. 1987년에 개장했고 1995년에 폐쇄됐다가 2012년 가동을 재개했다.
3.자포리지아(우크라이나)
4. 한울(한국)
총 설비용량은 6189MW이며 6개의 가압 경수로(PWR)로 구성됐다. 현재 원전 개발 2단계의 일환으로 원자로 두 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5. 한빛(한국)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운영하는 세계 네 번째로 큰 원전이다. 발전 설비에서 균열이 발견돼 한동안 서비스를 중단했다.
6. 그라블린(프랑스)
5460MW의 순 설비용량을 갖고 있다. 1980~1985년 가동된 6대의 가압경수로(PWR) 타입의 유닛으로 구성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원전이다.
7. 팔루엘(프랑스)
영국해협을 사이에 두고 영국의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원전으로 부지가 160㏊에 달하며 2개의 원자로가 가동 중이다.
8. 카테놈(프랑스)
프랑스 전력청이 운영하고 있는 원전이다. 순설비용량은 팔루엘 원전과 비슷한 5200MW 정도다. 가압경수로 4기가 가동 중이다.
9. 양지앙(중국)
6기의 가압경수로가 가동 중이고 5000MW의 설비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광동원자력합작회사(GNPJVC)가 소유하고 양지앙 원자력 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10. 월성(한국)
경상남도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에서 가압중수로가 가동 중인 유일한 원전이다.
다른 원전에서 나온 폐기물 등 다양한 형태의 연료를 사용할 수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