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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가레스 베일 대리인 “그의 이적보다 내가 경마에서 이길 가능성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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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가레스 베일 대리인 “그의 이적보다 내가 경마에서 이길 가능성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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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사진)의 대리인 조나단 바넷이 또 다시 “베일은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감독 지네딘 지단의 구상에서 제외되었다지만 마드리드를 떠날 생각은 없다”고 공개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는 17일 “베일은 마드리드를 떠날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것이 지금의 현실이다”라며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을 ‘쓰레기’라고 표현했다. 또한 ‘Sky Sports’와의 인터뷰에서는 경마레이스를 인용하며 “베일이 이적하는 것보다 내가 경마장에서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 이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리고 “지단 감독은 베일을 구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상황은 개선되고 있지 않지만, 베일은 이적 할 생각은 없다. 훌륭한 생활과 가정이 스페인에 있다. 베일이 마드리드를 떠나려면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베일이 마드리드와 맺은 고액 계약내용 (연봉 1,500만 유로·약 190억 원)이다, 베일은 이적으로 인해 단 1원도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뷰 말미에 대리인 바넷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베일은 현재도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은 낮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