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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 세확산에 속도…새돌림자로 계열사 유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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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 세확산에 속도…새돌림자로 계열사 유대 강화

갑을건설, KBI건설로 개명…40년만에 사명 변경
KBI 적용, 통일성·기업이미지 제고…시너지 기대

올초 사명과 기업이미지(CI)를 변경한 KBI그룹(부회장 박효상)이 그룹 키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I그룹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을 통한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신성장 산업 등을 발굴해 올해를 그룹 확대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KBI그룹은 1987년 갑을그룹에서 계열 분리됐으며, 현재 ▲자동차부품 ▲소재·산업재 부문 ▲건설·부동산 부문 ▲섬유 부문 ▲환경·에너지 부문 ▲의료 부문 ▲글로벌 네트워크 등에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우선 KBI그룹은 건설부문 계열사 KBI건설(대표이사 박한상, 박찬일)이 1978년 창업 이후 40여년간 사용한 갑을건설에서 사명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그룹의 사명과 CI를 변경한데 따른 것으로, 현재 계열사들이 이사회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사명 등을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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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건설은 이번에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CI를 적용했다. 사진=KBI건설
앞서 동국실업, 갑을메탈, 갑을알로이, 국인산업, 염성동국, 동국멕시코, 에이스테크놀로지 등이 KBI동국실업, KBI메탈, KBI알로이, KBI국인산업, KBI염성동국, KBI동국멕시코, KBI에이스텍으로 이름표를 바꿔 달았다.

앞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는 KBI그룹 계열사는 KB오토텍, 모다, 코스모링크, 코스모링크베트남, 동양철관, KB레미콘, 갑을상사, 갑을합섬, 갑을의료재단(갑을장유병원, 갑을녹산병원, 갑을구미병원) 등이며, KDK오토모티브, KBI JAPAN, KB텍, 석문에너지 등은 기존 사명을 유지한다.

이들 계열사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1000억 원을 달성한 KBI그룹은 내년 3조원 매출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KBI그룹은 올해 공격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방침이다.

KBI건설 관계자는 “4차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상호와 CI 변경으로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다국적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BI그룹 측은 “모든 계열사 가운데 특별한 사유가 있는 몇몇 회사를 제외하고 변경된 CI를 적용해 대외 이미지를 높이겠다”며 “해외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