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ftech 등 외신매체와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하반기 출시할 6.5인치 '아이폰XS 맥스' 후속모델에 LG 패널이 탑재된다.
업계에선 LG가 올 하반기 출시할 신형 아이폰 중 가장 고가 모델인 6.5인치 제품에 삼성디스플레이와 물량을 나눠 공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6.5인치 제품의 출하량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애플로부터 아이폰용 플렉시블 OLED 품질 검사를 받고 패널 양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일 LG의 애플 납품이 이뤄질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와 중소형 OLED 패널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애플이 공급사 다변화를 꾀하는 상황에서 2차 벤더로서 LG의 비중을 늘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LG 측은 아이폰향 OLED 패널 공급 여부에 대해 고객사 관련 내용이기 때문에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