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여름아 부탁해' 39회 이영은, 불륜 배신감에 가출…김사권, 강석우에 이채영 거절 반전

'여름아 부탁해' 이영은이 남편 김사권의 불륜 충격으로 가출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 39회에는 왕금희(이영은 분)가 남편 한준호(김사권 분)와 동창 주상미(이채영 분)와의 불륜에 배신감을 느껴 가출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여름아 부탁해' 3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한준호는 주용진(강석우 분)에게 주상미와 결별을 거듭 강조한다.

이날 한준호는 아내가 가출하자 이복형 한석호(김산호 분)에게 연락한다.

석호가 "제수씨 어딨는데?"라고 묻자 한준호는 "아침에 나가서 여태 연락이 안 된다"며 걱정한다.

한편, 13년 결혼 생활이 남편 한준호의 불륜으로 드러나자 충격 받은 금희는 과거 한준호와 추억이 깃든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금희는 프러포즈 받은 날 사진을 꺼내 들고 '나 한준호 죽을 때까지 너만 바라볼게. 이 약속 꼭 지킬게'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한다.

한편, 왕금주(나혜미 분)는 언니 왕금희가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주방에 컵라면 부스러기가 떨어진 것을 본 금주는 여름(송민재 분)이에게 "엄마 어딨어?"라고 물어본다.

그러자 여름이는 "아침에 어린이 집 갈 때 보고 못 봤어요"라고 대답한다.

이에 금주는 "뭔가가 있긴 있는데…"라며 의혹을 품는다.

한편, 주용진은 딸 주상미 임신 문제로 한준호를 불러낸다. 한준호가 주상미와 헤어진다고 하자 주용진은 "자네 그것밖에 안 되는 인간이었어"라며 분노한다.

이를 전해들은 허경애(문희경 분)는 딸 주상미에게 한준호가 아이를 낳기로 했다고 둘러댄 말을 두고 "너 우리한테 거짓말 한 거였어?"라고 따진다.

이에 주상미는 "그렇게 흥분할 필요 없어. 엄마. 나한테 다 생각이 있어"라고 대답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준호를 먼저 유혹했던 주상미가 순둥이 금희에게 무슨 짓을 벌이려는 것인지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여름아 부탁해'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