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P-AR은 항공기에 탑재된 항법 장비를 인공위성 GPS 신호와 연동해 정밀한 접근과 착륙을 가능하게 하는 절차다.
에어부산은 오는 10월까지 관련 규정 개정과 운항승무원 대상 교육·훈련을 완료한 뒤 국토부 승인을 거쳐 연내에 RNP-AR 운항을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해당 장비가 탑재된 5대의 항공기를 대상으로 RNP-AR 운항을 적용할 계획이며, 향후 대상 항공기를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안전 운항에 대한 세계적 추세에 선제 대응해 더욱 완벽한 안전 가치를 확보하고자 국내 LCC 최초로 RNP-AR을 도입하기로 했다"면서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신기술 도입을 통해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