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24일 전거래일 대비 0.71포인트(0.03%) 상승한 2126.3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도 729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1637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70p(0.22%) 오른 2130.32에 출발했다.
외인이 순매도를 강화하며 상승폭은 축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6억6054만 주, 거래대금은 3조 9963억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주가는 엇갈렸다
24일 신차인 'K7 프리미어'를 공식출시한 기아차 주가가 2.48% 올랐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주가도 각각 1.42%, 1.33% 강세로 마감했다.
넷마블 주가는 방탄소년단(BTS) 월드 등 신작게임에 따른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2.78% 올랐다.
SK하이닉스 1.52%, POSCO 0.41%, 삼성바이오로직스 1.42%, 삼성생명 1.08%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 주가는 0.44% 소폭 하락했다.
LG생활건강 주가는 화장품 부문의 고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1.15% 하락했다.
셀트리온 1.88%, LG화학, 신한지주 0.11% 등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매입에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한진그룹 관련주들은 하락했다.
한진칼 9.33%, 한진 4.89% 등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미중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지됐다”며 “일부 미국기업들이 추가관세와 무역분쟁 장기화에 반대하며 이번 주요 20개국(G20)에서 진행될 미중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다시 대화기조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G20회의 등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우세했다”며 “수급개선종목, 중간배당 종목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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