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부터 항상 화려한 패션으로 주목을 받아 온 패리스 힐튼(38·사진)이 최근에 개최된 이벤트에서 눈부신 ‘드레스 룩’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요즘 화제를 뿌리고 있는 미용서비스 앱 ‘더 그램 업’에 투자해 경영파트너로 취임한 패리스 힐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보디라인을 강조한 한층 빛나는 스타일의 섹시한 실버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회장의 시선을 독차지했다.
어릴 적부터 매일같이 피부미용실에 다니는 등 토종 뷰티마니아를 공언한 패리스 힐튼. 지금까지도 향수나 화장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프로듀스하고 있어 이 앱을 통해 새로운 활약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다.
배우 겸 모델인 크리스 질카(34)와의 갑작스런 파혼 이후 약 반년. 한때는 코미디언 잭 화이트 홀(30)과의 열애설 나오는 등 여전히 독신생활을 즐기는 패리스. 현재는 오직 비즈니스에 열중하고 연애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 가정을 가지는 것도 마찬가지로 최근 네 번째 아이를 맞이한 친구 킴 카다시안(38)를 예로 들며 “4명의 아이를 가지다니 상상도 되지 않아. 나 자신이 아직 아이 같은 기분이니까”라며 속내를 드러낸 적도 있다. 지금도 파티에서 크게 떠드는 등 그 모습은 젊은 시절 그대로다. 몇 살이 되어도 자신의 길을 관통하는 패리스에게 눈을 뗄 수가 없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