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한 달 전보다 0.4포인트 내린 97.5를 나타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1월 95.7 이후 12월부터 올해 4월 101.6까지 5개월 연속 올랐다가 지난달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번 달에는 6개월 뒤 소비지출을 현재보다 줄이겠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전체 지수를 떨어지게 하는 요인이 됐다.
항목별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보면 금리수준전망 CSI는 100으로 9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97로 4포인트 올랐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143으로 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2포인트 떨어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