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의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이사 선임안건은 부결돼 일본 롯데 경영 복귀가 무산됐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본인의 이사 신규 선임안건을 제출했으나 부결됐다.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던 2015년 7월부터 올해까지 6차례에 걸쳐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 대결에서 신 회장이 모두 완승했다.
신 전 부회장은 컴플라이언스 위반으로 2014∼2015년 일본 롯데홀딩스를 포함한 일본 롯데 주요 계열사 이사직에서 해임됐다.
신 전 부회장은 한국과 일본 법원에서 이사직에서 해임된 것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모두 패소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