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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영국 10대, 이성보다 가족간 유대 늘고 알코올 섭취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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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영국 10대, 이성보다 가족간 유대 늘고 알코올 섭취도 줄어

10대 임신 최저 수준…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 중요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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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10대 청소년들이 섹스보다 가족과의 유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10대 임신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10대 청소년들은 온라인에서 시간을 보내고 점차 이성과 성관계를 갖는 것보다 가족과 지내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내 70개 이상 의료시설을 갖춘 영국 임신 자문 서비스(BPAS: British Pregnancy Advisory Service)가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6~18세 사이의 학생들은 예전보다 술을 적게 마시고 교육과 미래 직업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PAS는 이러한 이유로 인해 10대 임신 수준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을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ONS)에 따르면 2016년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18세 이하 여성에게서 1만8076건의 임신 건이 보고되었는데, 이는 2015년보다 11% 감소한 수치다.

이는 15~17세 사이의 여성 1000명당 18.9명에 해당하는 수치로 1969년에는 47.1명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과 인터넷을 통해 연락하는 것을 포함하여 청소년들의 사회적 상호 작용이 성관계를 가질 가능성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고 BPAS는 전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상 청소년의 3분의 2는 섹스를 한번도 하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24%는 음주를 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3분의 2 이상(70 %)은 일주일에 4번 이상 온라인으로 친구들과 대화한다고 응답했으며, 4분의 1 (24%) 미만은 자주 직접 만났다고 답했다.

또한 약 5명 중 2명(22%)이 직장 외에서 친구를 만나거나 한 달에 한 번씩 공부한다고 답했다.

연구자들은 정기적으로 친구나 파트너와 얼굴을 마주보며 사교적인 활동을 하는 젊은 사람들이 성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제안한다.

한 주에 4번 친구를 만나는 청소년의 절반(46 %)은 한 달에 한 번씩 만나는 사람들(29%)과 비교하여 전에는 섹스를 했다고 응답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