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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선동열'이 되진 못했지만...벼랑 끝 김진우 결국 은퇴, 2002년 계약금만 7억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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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선동열'이 되진 못했지만...벼랑 끝 김진우 결국 은퇴, 2002년 계약금만 7억달해

KBO 재진입을 호심탐탐 노렸지만 실패한 '풍운아' 김진우가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후 KIA에서 방출된 김진우는 호주리그 질롱 코리아를 거쳐 멕시칸리그까지 진출하며 현역 연장의 꿈을 이어갔다.
멕시칸리그에는 화려하게 입성했지만 한국 기업의 후원 중단으로 방출됐다.

김진우눈 “야구를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하다. 연봉에 상관없이 뛰고 싶다”고 말했다.

롯데에서 테스트 받고 마지막 도전에 나섰지만 허무하게 끝나 버렸다.

벼랑 끝에 몰리자 은퇴를 결힘했다.

김진우는 “앞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제2의 선동열’로 불리며 2002년 KIA에 입단한 김진우는 그해 12승을 올리며 KIA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계약금만 7억원에 달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