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교육부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BRIDGE+·브릿지플러스)을 수행하는 18개 대학을 비롯해 79개 대학과 46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올해 모두 125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대학 기술이전과사업화 재정지원이 이뤄진다.
지난 3년간 진행된 브릿지 사업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 자산을 산업계로 이전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사업 수행 대학은 학내 우수 기술을 탐색하고 시제품 제작과 기술 포트폴리오 설계 등을 했다.
이번에는 고려대와 성균관대, 연세대, 포스텍(포항공대)·한양대 등 18개 대학이 선정돼 각 대학이 평균 9억 원씩 지원받았다.
상담회는 '대학-기업 간 특허기술 상용화 플랫폼 매칭 상담회'와 '브릿지플러스 수요기반 융복합 사업화 매칭 세미나'로 나눠 진행된다. 매칭 상담회에서는 기업의 기술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대학과 상담이 가능하도록 수요자 중심 매칭으로 이뤄진다.
매칭 세미나에서는 브릿지플러스 참여 대학과 비(非)참여 대학이 서로 보유한 기술과 기업 수요 등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대학과 기업이 연결돼 중소기업에 신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