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붉은 영웅'이라는 뜻의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로 전체 인구의 약 45%가 거주하는 대도시다. 울란바토르에서는 '칭기즈칸' 후예들의 현재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울란바토르에서 북동쪽으로 70km에 위치한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과거 유목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테를지 국립공원은 수많은 기암괴석과 푸른 초원, 야생화로 둘러 쌓인 천혜의 관광지로 트레킹과 승마, 낚시 등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기고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전통 음식인 '허르헉'을 먹으며 유목민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6월4일부터 7월31일까지 가장 만나고 싶은 울란바토르 명소를 선택해 경험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남긴 회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인천-울란바토르 왕복항공권 2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