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까지 모든 중·고교에 탈의실 설치된다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

기사입력 : 2019-07-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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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설치된 탈의실. 남·여 한 칸씩으로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사진=고려칸막이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중·고교에 탈의실이 설치돼 학생들이 교실에서 급하게 옷을 갈아입는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학생 인권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탈의시설이 없는 학교에 내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탈의시설을 모두 설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중·고등학교 5690곳 중 1980곳(34.8%)에는 탈의시설이 마련돼 있지 않다.

경남의 경우 설치율이 99%에 달했으나 서울(59%)과 전남·대전(57%), 경기·경북(53%) 등은 60%에 못미칠 정도로 지역별로 편차가 크다.
탈의시설이 있더라도 대부분 학교에 탈의시설이 1개만 있어 전 학생들이 사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내년부터 보통교부금 교육환경개선비에 탈의시설 항목을 신설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해 시설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학교에 공간이 부족해 탈의시설 설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복도 등을 활용한 칸막이형 탈의실 등 여러 유형을 검토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하기로 한다.

여학생이 활동할 수 있는 학교 스포츠 클럽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여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 개발과 보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학교 탈의실 확충으로 민감한 청소년기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편안한 체육활동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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