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는 22일 오전 서울 적선동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만난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는 "저에 대해 실망한 국민들이 많아졌다는 점 잘 알고 있다"며 "주변을 꼼꼼히 돌아보지 않고 직진만 해오다 이번 기회에 전체 인생을 돌이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또 "저와 가족들이 사회로 받은 혜택이 컸던 만큼 가족 모두 더 조심스럽게 처신했어야 했다"며 "가장으로, 아이 아버지로 더 세심히 살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