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줄리안 블리셋 사장이 한국지엠 부평과 창원 사업장을 방문했다.
블리셋 사장은 또 지난해 2건의 차세대 글로벌 차량 프로그램(SUV·CUV)을 배정하는 등 중요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는데 이제는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GM 노조는 임금협상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한 후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고 20∼21일 부분파업을 했다.
노조는 기본급 5.65%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250% 규모 성과급 지급, 사기진작 격려금 650만 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임협 단체교섭 요구안을 제시했다.
회사측은 회사 경영이 정상화되지 않았다며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격려금 지급 등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