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둔화에 달러 약세...엔화는 이틀째 강세
10일(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 경제 성장 둔화 신호에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선거 승리 이후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며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소매 판매는 예상과 달리 전월 대비 변동이 없는(0%)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정부 셧다운 여파로 지표 발표가 지연된 가운데 나온 결과로, 미국의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스코샤 은행의 숀 오스본 수석 외환 전략가는 로이터에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내 경제 여건 변화로 인해 투자자들이 달러 자산에서 안전자산이나 신흥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현재 시장은
2026.02.11 06:25
뉴욕 주식 시장이 10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순환매 흐름이 지속되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만 상승세를 타며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빅테크는 테슬라만 빼고 모두 약세로 돌아섰다. 그 여파로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동반 하락했다.다우 지수는 전일비 0.10% 오른 5만188.14로 마감했다. 6일 시작한 사상 최고 행진을 사흘째 이어갔다.반면 S&P500 지수는 0.33% 내린 6941.81, 나스닥 지수는 0.59% 하락한 2만3102.47로 떨어졌다.‘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2.48% 오른 17.79를 기록했다.업종별로도 혼조세였다. 산업과 소재 등 5개 업종이 올랐지만 기2026.02.11 05:55
지난 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첨단 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희토류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이 브라질에서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세계 2위의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한 브라질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핵심 요충지로 떠오르면서, 최근 2년간 이 분야에 유입된 서방 자금만 7억 달러(약 1조 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미·EU, 중국 ‘자원 무기화’ 맞불… 브라질에 7억 달러 ‘금융 화력’ 집중브라질은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으나 그동안 개발 속도는 더디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이 핵심 광물 수출을 제한하며 자원을 무기화하자 상황이 반전됐다. 중국의2026.02.11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온실가스가 공중보건에 해를 끼친다는 연방 정부의 핵심 판단을 폐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미국 기후 정책의 법적 토대를 뒤흔드는 조치로 역대 최대 수준의 규제 완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09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도입된 이른바 ‘위험성 판단(endangerment finding)’을 이번 주 공식 폐기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판단은 이산화탄소 등 6종의 온실가스가 공중보건과 복지에 위협이 된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연방 정부가 발전소와 자동차 배출가스를 규제하는 핵심 법적 근거로 활용돼 왔다.◇ 연방 기후 규제의2026.02.11 03:00
미국 경제에서 성장의 과실이 노동이 아니라 자본으로 집중되는 흐름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기업 이익과 주가 상승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키우는 반면, 임금과 고용을 통한 노동의 몫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얘기다.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늘날 미국 경제에서 가장 큰 돈은 노동이 아니라 자본으로 향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확산은 이 흐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IBM에서 엔비디아로…‘고용 없는 가치’의 시대WSJ에 따르면 지난 1985년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자 최대 고용주 가운데 하나였던 IBM은 직원 수가 약 40만명에 달했다. 반면 현재2026.02.11 05:51
유럽 벤처캐피털(VC) 시장이 인공지능(AI)과 방위 산업을 축으로 포스트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기술 패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유럽 벤처캐피털의 총투자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660억 유로(약 114조80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유럽의 경제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책임질 핵심 기술 기업들이 성장을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AI·방산 기업 가치 '수직 상승'… 유니콘 기업 펀딩 가속최근 유럽 내 인공지능과 방산 기술 분야는 가장 뜨거운 투자처로 부상했다. 스웨덴의2026.02.11 05:30
남미 최대 자동차 시장인 브라질에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아르헨티나의 지배력이 무너지고 중국이 새로운 왕좌에 올랐다.강력한 가격 경쟁력과 전기차 기술력을 앞세운 중국 브랜드들이 브라질 수입차 시장을 장악하면서, 인접국 간의 무역 특혜에 기반한 기존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의 공급망 체계가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1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와 업계 통계(Autoweb)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의 브라질 자동차 수출량은 1만6800대를 기록하며 아르헨티나(1만3400대)를 제치고 1위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중국산 차량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10배 이상 폭증한 3억75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1월 브라질 전체 자2026.02.10 18:05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전략을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경영 방식의 변화를 통해 그룹의 AI 전환을 이끌고 있다. AI가 산업 전반의 경쟁 기준을 바꾸는 상황에서도 GS그룹은 속도보다 구조를 택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최근 몇 년간 디지털·AI 전환을 추진하면서도 이를 별도의 신사업이나 조직 확대 전략으로 내세우지 않았다. 대신 정유·건설·발전 등 기존 사업 현장의 운영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를 바꾸는 데 AI를 활용해왔다. 설비 관리, 안전 점검, 공정 효율 개선 등 현장 중심 영역에 AI를 우선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접근을 두고 업계에서는 GS의 AI 전략이 ‘조용하지만 방향이 분명하다’는 평가2026.02.10 18:05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미국 전력 시장 공략 전략을 통해 효성중공업이 미국 전력시장에서 78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효성중공업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수주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미국 유력 송전망 운영사와 약 7870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변압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효성중공업의 이번 계약은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전력기기 기업 중 단일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한국 기업 최초로 765kV 초고압변압기, 800kV 초고압차단기 등 전력기기 ‘풀 패키지’ 공급 계약을 미국에서 체결한데 이어, 새해에도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며 미국 765kV 시장2026.02.10 16:18
10일 오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 모인 23명의 증권사 CEO들 앞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서슬 퍼런 경고가 떨어졌다. '코스피 5000 시대'라는 유례없는 호황 속에서도 증권업계의 고질적인 병폐인 부동산 PF 부실과 느슨한 내부통제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했다.■ '부동산 PF 부실, 타 업권보다 심각...현장점검 나설 것'이날 간담회의 핵심 화두는 단연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였다. 이 원장은 증권사의 부동산 PF 부실여신 잔액이 은행이나 보험 등 타 금융권역에 비해 여전히 높다는 점을 직설적으로 꼬집었다. 단순히 수치상의 경고에 그치지 않았다. 이 원장은 "적극적으로 부실을 감축하라"고 주문하2026.02.10 15:52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기관 투자자 쌍끌이 매수에도 개인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고저 대비 60포인트 가까이 상승폭을 반납하며 5300선에서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 하락해 1110선에서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07%(3.65포인트) 상승한 5301.69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37억 원,기관 투자자는 5635억 원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는 8734억 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 12.35포인트) 하락한 1115.20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1.24%), 현대차(0.2026.02.10 15:09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붐으로 촉발된 반도체 슈퍼사이클(호황기)이 이제 막 초입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지난해 1%대 성장에 그쳤던 한국 경제가 올해는 2% 중반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10일 주요 글로벌 IB 8곳이 제시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평균 2.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전망치 2.0% 보다 0.1%포인트 상향된 수치다.기관별로는 씨티가 2.4%로 가장 높았고 노무라와 BNP파리바가 각각 2.3%를 제시했다. UBS는 2.2%, 바클리는 2.1%, JP모건은 2.0%를 예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HSB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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