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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1개 사이버대, 입학전형 일정 1주일씩 순연…12월 8일부터 신‧편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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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1개 사이버대, 입학전형 일정 1주일씩 순연…12월 8일부터 신‧편입생 모집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협의체인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남궁 문회장,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는 최근 긴급 사이버대학 입학전형협의회를 개최하고 입학전형 일정을 1주일 순연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는 포항에서 대입 수능을 앞두고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과 시험 시행의 형평성을 고려해 수능시험 일정을 1주일 연기한 바 있다. 교육부는 전체 고등교육기관에 대입전형 일정 조정 협조를 요청했으며 사이버대도 이에 따라 입학전형 일정을 1주일 순연하기로 한 것이다.
사이버대학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포항시민들의 고통을 함께하며, 교육부의 수능시험 시행 연기에 따른 대입전형 일정 조정 요청에 적극 협력하여 동참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진이 발생한 포항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이버대학 재학생과 가족들을 위해 일부 사이버대학은 학생들의 피해를 파악하고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이번 입시일정 연기와 관련, 사이버대학교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국가장학금 시행 일정 조정 등을 포함한 협조 사항을 교육부와 협의해 관련 기관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