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의 긴급 진단이다.
고먼 CEO는 5월31일 한 방송 인터뷰에서 조지 소로스의 금융위기론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말도 안되는 것"이라면서 일축했다.
고먼 CEO는 특히 이탈리아의 정국 불안으로 유럽연합(EU)이 붕괴 위기에 처했으며 그로 인해 미국 증시 등이 대폭락할 것이라는 소로스의 주장에 대해 웃기는 궤변이라고 일갈했다.
이탈리아 때문에 일본 도쿄 증시와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 코스닥이 흔들리는 것도 과잉반응이라는 해석이다.
이탈리아 정정이 불안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유로존이 무너질 것이라는 것은 기우일 뿐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영국의 브렉시트와 독일의 힘겨운 연정 협상에도 금융시장이 건실했다면서 이탈리아 쇼크는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우지수와 가상화폐 그리고 달러환율도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 채권 10년짜리 금리는 한때 3%를 넘었으나 이탈리아 정정 불안으로 이날 2.85%까지 떨어졌다.
모건스탠리의 최고 경영자인 제임스 고먼 CEO는 또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해서도 올 4차례 올리더라도 그것 때문에 경제가 무너지고 미국 증시가 대폭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