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국채금리· 이탈리아 ·애플 아이폰 XS 3가지 악재 동시 출현

공유
0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국채금리· 이탈리아 ·애플 아이폰 XS 3가지 악재 동시 출현

5가지 암초 ① 국채금리 ② 이탈리아 ③ 환율 ④ 국제유가 ⑤ 구글 애플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국채금리· 이탈리아 ·애플 아이폰 XS  3가지 악재 동시 출현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국채금리· 이탈리아 ·애플 아이폰 XS 3가지 악재 동시 출현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미국 뉴욕증시가 부진한 모습이다.

9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소폭 오르는데 그친 상황에서 나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는 떨어지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가 흔들리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미국 국채금리 급등, 이탈리아 불안, 신흥국 환율 위기, 구글 플러스 정보유출 그리고 중국 상하이증시 몰락 등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 실시간 시세

NASDAQ 7736.20 -52.25 ▼ 0.67%

NASDAQ-100 (NDX) 7351.74 -47.27 ▼ 0.64%

Pre-Market (NDX) 7364.02 -34.99 ▼ 0.47%

After Hours (NDX) 7403.74 4.73 ▲ 0.06%
DJIA 26488.26 41.21 ▲ 0.16%

S&P 500지수 2885.28 -0.29 ▼ 0.01%

Russell 2000 1632.03 -0.08 ▼ 0.01%

미국 뉴욕증시 현지시간 Data as of Oct 8, 2018 | 3:27PM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미국 국채를 들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가 3.2% 선을 돌파하면서 뉴욕증시의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다음 주에도 국채금리상승의 공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과 아마존에 대한 '스파이 칩' 논란 등으로 미중 무역전쟁 확전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진 점도 뉴욕시장에 악재가 되고 있다.

이 와중에 구글에서 50만 명의 이용자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되어 서비스 폐쇄키로했다는 보도가 나와 뉴욕증시에 악재가 되고 있다. 그 바람에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주가가 크게 밀렸고 나스작 지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글에서 유출된 고객정보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성별, 사진, 주소, 직업 등이 다. 구글의 시스템 불안으로 정보가 새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예산안도 또 증시불안요인이 되고 있다. 유럽위원회(EC)가 향후 3년간의 이탈리아 재정 적자 계획에 대해 "수정된 예산 목표는 EC가 권고한 재정 경로를 크게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은 심각한 우려의 근원"이라고 공식적으로 경고하면서 증시불안이 커졌다.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최고치 수준으로 급등했다.

중국도 불안하다. 중국 인민은행은 주말 지급준비율을 1% 포인트나 대폭 인하했다. 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책을 내놨지만 무역전쟁으로 경기가 어려워진 영향 때문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중국 상하이 증시는 오히려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04.84포인트 추락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과 브렌트유가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 즉 CME 페드워치는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의 올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8.1%로 보고 있다.

유럽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 하락한 7,233.3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1.10% 후퇴한 5,300.25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1.36% 빠진 11,947.16으로 종료됐다.

유럽평균으로 볼 수 있는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07% 떨어진 3,309.72를 기록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