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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7주 연속 상승…10월 넷째주 3.5원 오른 1689.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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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7주 연속 상승…10월 넷째주 3.5원 오른 1689.7원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리터당 평균 3.5원 오른 1689.7원을 기록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리터당 평균 3.5원 오른 1689.7원을 기록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국제 유가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무려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휘발유 평균 가격은 10월 넷 째주 ℓ당 3.5원 오른 1689.7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정부가 오는 11월 6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인하하기로 하고 있어 휘발유·경유 가격의 '상승 행진'이 중단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 ℓ당 10원 안팎으로 오르던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자동차용 경유도 한주 만에 4.2원 오른 1494.6원에 판매되며 150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3.3원 오른 1773.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6원 상승한 1661.1원을 기록해 서울보다 112.2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