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휘발유 평균 가격은 10월 넷 째주 ℓ당 3.5원 오른 1689.7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그러나 최근까지 ℓ당 10원 안팎으로 오르던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자동차용 경유도 한주 만에 4.2원 오른 1494.6원에 판매되며 150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3.3원 오른 1773.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6원 상승한 1661.1원을 기록해 서울보다 112.2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