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이 근본적으로 해소될 수 있는 중대 합의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중국이 현재 40%인 미국으로부터 중국에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줄이고 없애는 데 동의했다'고 털어놓았다.
아르헨티나 부에로스아이레스에서 미중정상회담을 할때 시진핑 주식이 관세 철회를 약속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대목에서 reduce and remove라는 표현을 썼다.
그동안 미국은 미국자동차에 대한 중국의 관세폭탄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이 미국산 자동차에 매기고 있는 40% 보복관세를 없애기로 했다는 것이다.
자동차 40% 관세폭탄 철회는 코스피 코스닥 뉴욕증시 다우지수등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치만 중국이 현재 40%인 관세율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인지, 아니면 전면 철폐한다는 의미인지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미국은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고율 관세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검토해 왔다.
중국은 지난 7월 미국산 자동차에 물리는 관세율은 40%로 인상했다.
미국은 지난해 중국에 95억 달러 차를 수출했다.
자동차 관세에 대한 합의 내용은 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양국 성명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