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재난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쓰나미로 인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16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9월에도 브로네오 동쪽 술라웨시섬의 팔루에서 지진과 쓰나미로 최소 832명이 사망한 바 있다.
한편 순다해협은 자바해와 인도양을 잇는 중요한 수로로, 최소 24㎞ 폭으로 흐르고 있다. 서쪽 끝은 수심이 매우 깊으나 동쪽은 수심이 20m 정도로 낮은 편이다. 폭이 좁고 수심은 낮고 정확한 해도가 없어 지금은 큰 배가 지나다닐 수 없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