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은 1년 전에 비해 2.4% 증가한 447억3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수출입차)는 41억200만달러 흑자로 8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산업부는 수출은 전체 물량이 2.5% 늘어났는데도 반도체 단가 하락과 수요 부진, 중국 경기 둔화 지속 영향으로 1년 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도체를 제외하면 수출은 0.8% 증가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그만큼 반도체가 4월 수출 감소의 주된 요인이라는 뜻이다.
산업부는 또 2개월 연속으로 수출 감소폭이 둔화됐다고 밝혔다.월별 수출액은 1월 461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6.2%가 줄고 2월에는 394억 5000만 달러로 11% 감소하면서 감소폭이 커졌지만 3월에는 471억 달러로 8.2% 감소한 데 이어 지난달 2% 감소로 감소폭이 둔화됐다.
아울러 자동차(5.8%↑), 선박(53.6%↑), 일반기계(0.3%↑) 등 주력 품목,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전기차 등 신수출 성당종력 품목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산업부는 덧붙였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